[법률방송] 검찰 성추행조사단이 16일 후배 여검사 성추행 및 인사보복 의혹을 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지현 검사에 의해 성추행 의혹이 폭로된 지 77일 만이다.

검찰은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지난 2015년 서지현 검사를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부당하게 발령하도록 인사담당자에 지시한 혐의를 적용했다.

2014년 4월 서 검사가 근무하던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대한 표적감사가 있었고, 여기에 안 전 검사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은 혐의에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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