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기증 여초 김응현 작품 등 전시

법원도서관(관장 김기정)은 제7회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을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기증한 여초(如初) 김응현(金應顯)의 작품 2점이 특별 전시된다. 민일영 사법연수원 석좌교수(전 대법관), 호문현 사법정책연구원장, 성백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도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법원서예문인화전은 2년마다 전국 법원 규모로 치러지는 문화행사다. 7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상훈 대법관 등이 참석한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구성원과 국민들의 소통·화합을 위해 전시공간을 개방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통예술을 마음껏 즐기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닦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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