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4월 1일자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법무관 출신 신임 재판연구원 25명을 임명했다.

대법원이 법무관 출신을 재판연구원으로 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대법원에 따르면 서울·대전 등 5개 전국 고등법원에서 4월 2일 사법연수원 수료 법무관 출신 신임 재판연구원 25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중 22명이 군법무관 출신이며 3명이 공익법무관 출신이다. 이들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재판연구원 교육을 수료한 후 전국 법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법무관 출신 재판연구원은 사법연수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지원자와 동일한 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앞서 사법연수원 출신 재판연구원 14명은 지난 2월25일 임용돼 이미 전국 법원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재판연구원으로는 올해 졸업생의 경우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인 5월1일 임용할 예정이며 법무관 출신은 전역 후인 오는 8월1일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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