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법률방송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법률방송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29일 공개한 ‘2018년도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4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4천 770만원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14명은 평균 18억 2천 202만원, 대검찰청 35명은 평균 19억 9천 798만원이다.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64억 3천 566만원을 신고해 최대 재산가로 나타났다. 윤 지검장은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 소유였다.

노승권(53·21기) 대구지검장이 55억 3천 420만원으로 윤 지검장의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양부남(57·22기) 광주지검장(54억7천 977만원), 이영주(51·22기) 춘천지검장(50억 4천 260만원), 장인종(55·18기) 법무부 감찰관(46억 2천 450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2억 9천 588만원, 문무일 검찰총장은 32억 5천 37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10억원 이상이라고 신고한 법무·검찰 고위 공직자는 총 33명으로 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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