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뇌물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들이 연이어 뇌물 피의자로 검찰에 불려 나오는, 이 전 대통령 표현대로 '참담'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의 오늘 검찰 출석은 박 전 대통령 출석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샐러리맨 신화’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다시 뇌물 피의자로 검찰 포토라인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삶을 일련의 사자성어로 정리해 봤습니다.

옛 ‘주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 피의자로 검찰에 불려나온 날,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피고인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모두발언 기회를 얻은 김 전 기획관은 '40년 인연'을 이어온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마치 남 얘기하듯 했다고 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공방이 점입가경, 혼돈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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