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수감자 자녀 복지단체 '세움' 이경림 대표의 꿈
"우리의 아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수감자 자녀 복지단체 '세움' 이경림 대표의 꿈
  • 정한솔 기자
  • 승인 2018.02.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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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가족들, 특히 아이들은 죄를 지은 부모의 형량과 같은 벌을 사회에서 받고 있다."

수용자의 가족과 자녀를 돕는 '세움'의 이경림 대표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만났다.

세움에서 이름을 지은 마스코트 고양이 두마리 '세미'와 '우미'도 기자를 반겼다. 곳곳에 세움이 수감자 자녀를 위해 제작한 '애착인형'이 놓여 있기도 해 사무실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발랄했다. 인터뷰도 밝고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곤조곤 차분하게 인터뷰하는 이 대표의 말에서  수감자 자녀들이 겪는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다음은 세움 이경림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

 

◇ 세움은 어떤 단체인가요. 

◆ 세움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라고하는 사단법인인데요. 국내에서 수용자 수감자의 자녀와 가족만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전문 단체에요. 그동안은 교정 차원에서 수감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가족과 아이들을 만나는 일들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 밖에 누군가 가족의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서 감옥에 들어가고 그 밖에 남겨진 아이들과 가족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담 밖에서 남겨진 아이들과 가족들이 수감된 분이 나올 때까지 조금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생겼고요. 그래서 세움의 미션은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입니다.

◇ 무슨 계기로 수감자 자녀를 돕게 되셨나요.

◆ 저는 오랫동안 빈곤 아동과 가정을 만나왔는데요. 사실 많은 범죄가 가난으로 인해서 또 범죄를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만났던 아이들 중에는 부모의 범죄로 인해서 제2의 피해를 받는 그런 아이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 여러분들이 7~8년 전에 많이 유행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기억하실 거예요. 그렇게 이제 7번방의 선물의 예승이와 같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 이 일을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구나" 생각을 하고 사실 만든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올해로 딱 만 3년이 되었습니다. 

◇ 수감자 아동을 다 만나진 못할텐데 특히 어떤 아동들을 도와주시는 건가요. 

◆ 저는 어떤 사회의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인 모순으로 인해서 빈곤이라는 것이 발생을 하고 그 빈곤에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아이들이 바로 수감자의 아동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종류의 범죄를 하죠.

그런데 이제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은 일단 빈곤으로 인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된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되게 많지만 저희가 우선적으로 돕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헤어져 있다가 아빠가 수감돼서 할머니가 키우는 아이, 또는 남겨진 자녀들이 세 명, 네 명인 경우. 또는 여성 수감자. 또는 다문화, 이렇게 우선적으로 정말 빈곤으로 인해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족들과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또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모든 아이들은 생존과 보호와 발달과 참여의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특히 이제 보호권에 관련해서는 빈곤으로 인해서 더 많은 부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정말 먹을거 또는 학교 갈 차비 뭐 이런 것들이 없는 특히 어떤 부모의 한 사람으로 인해서 감옥에 가게 되면 저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일반 가정보다 엄마 아빠가 헤어지거나 하는 비율이 다섯배가 높다고해요. 그리고 또 일반가정보다 빈곤해질 확률이 5.5배가 더 높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실은 그 '무전유죄, 유전무죄' 뭐 이런 말이 우리 삶에 통용되는 것처럼 어떤 가난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가게 되면 남겨진 가족들은 더 빈곤해지기 때문에 저희가 빈곤 아동이라고 하는 큰 범주 안에서 더 소외되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수감자 자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돕고 있는 거예요. 

◇ 수감자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서 세움이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 일단은 저희가 이제 거리에서도 사실 서명도 했고요. 저희가 수감자 자녀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뭐 열 명 중에 다섯 명은 '아 그래, 우리 사회에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었지'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열 명 중에 다섯명은 '부모가 죄를 지었으니까 넌 당연히 힘들게 사는 게 맞아'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그 아버지에 그 자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하는 것 자체가 사실 내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범죄라고 하는 것이 갖고 있는 어쨌든 잘못을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잘못한 사람의 아이를 돕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아주 낮기 때문에 저희는 그 죄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갖고 있는 하나의 인권, 그리고 대한민국의 한 아동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하는 권리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반인들의 편견이 제일 어렵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수감자 가족이 갖고 있는 죄책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실은 남편이 엄마가 감옥에 가있지만 밖에 남겨져 있는 사람들도 그 형량만큼의 죄책감을 갖고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드러내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그들을 만나는데 있어서 저희가 조심스럽고 또 그들의 인권적인 부분이나 개인정보를 또 보호해야하고 그런 부분들이 또 어려움이 있습니다.

◇ 작년에 세움과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수감자 자녀에 관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였나요. 

◆ 제가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수감자 자녀가 몇 명이 있을 것이다'라는 국가 통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 저기 확인해 본 결과 수감자 자녀에 대한 국가 통계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도 저희가 세미나도 하고 이런 인식 개선 활동을 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수감자 자녀도 우리 사회에 배제된 집단이구나 라는 것을 알고 작년에 처음으로 수용자 자녀 그러니까 수감자 자녀에 대한 인권 상황 실태 조사를 국가인원위원회에서 시작을 했고요.

그때 저희 세움이 연구 용역을 위탁 받아서 53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수감자 자녀에 대한 국가 기초 통계가 만들어졌고요. 수감자 자녀는 작년에 조사했던 시점으로 연 5만4000명 정도의 수감자 자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 아동 18세 미만의 아동의 0.5%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걸 알았고요.

사실 저희같이 작은 단체가 그렇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 전수조사를 하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법무부의 교정본부 사회복귀과의 협조를 받아서 저희가 그 통계를 조사했고 그것뿐만 아니라 연령 별로 영유아, 그 다음에 미취학, 중학생, 고등학생이 몇 프로 있는지를 파악을 했고 그 다음에 가족 형태는 어떻게 있는지 그 다음에 면회는 어떻게 하는지 수감 사실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그런 조사를 하면서 제일 의의가 깊었던 것은 어쨌든 국가의 기초 통계를 만들게 되었다는 거.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부처. 뭐 법무부 또는 경찰청 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서 이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에 제일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법무부 외에 다른 부처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부분 있나요. 

◆ 사실 이제 수감자 자녀 하면 아동에 해당이 돼요. 만 18세 미만. 우리나라 아동복지법의 아동은 만 18세 미만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보건복지부에서 아동복지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쪽 영역에서도 저희 아이들을 도와야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측면에서는 아동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가족이라는 환경이 되게 중요하죠.

그래서 어떤 사람이 수감이 되면 한부모 가족이 됩니다. 한부모 가족은 또 여성가족부 소관이에요. 여성가족부에서 그 가족이 아버지가 나올 때까지 엄마가 나올 때까지 밖에 있는 가족이 건강하면 그 재범율도 낮고, 그리고 사회복귀도 빠르다고 해요.

그 가족이 건강하게 잘 지내기 위해서 여성가족부에서 할 일이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법무부의 교정본부는 수감되어 있는 동안에 아이들이나 가족이 편안하게 면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이런 것들이 사회 복귀에 중요한 부분이라서 사실 수감자 자녀에 대한 문제, 또 수감자 자녀와 가족에 대한 문제는 어떤 한 부처에만 해당이 되는 게 아니라 경찰청, 법무부, 여성가족부, 또는 교육부 그리고 교정본부에 다 해당이 되는 거에요.

외국의 연구에 의하면 사실 학교 역할도 중요하다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저희가 만났던 수감자 자녀들의 대부분은 저희한테는 사실 다 이야기를 하지만, 학교에는 비밀리 하는 가족들도 꽤 있거든요. 사실 아이들은 학교에서의 생활이 중요하잖아요. 근데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교육부랑도 연계해서 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세움 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인가요. 

◆ 사실 오늘 다섯명의 가족이 아버지를 만나러 가요. 근데 저희가 이제 여주교도소에 최초로 아동 친화적인 가족접견실을 만들었어요.

아동 친화적인 가족접견실은 15분의 비접촉면회가 아니라 두시간 동안 정말 집과 같은 환경에서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아버지가 책도 읽어줄 수 있고 아이가 거기서 뭐 어린이집에서 배웠던 노래도 부를 수 있고 그런 공간이에요.

가족 접견이 중요한데, 저희가 만난 그 가정은 네 명이에요. 자녀가 네 명이고 아버지가 수감되어 있는데 사실 엄마도 면회갈 차비가 없어서 KTX 타고 가면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그냥 일반 버스를 타고 두세시간 걸려서 면회를 가고 있었어요.

그러기 때문에 자녀들도 사실은 면회 가기가 어려워요. 교도소라는 환경이 바로 지하철 옆에 지하철역 옆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면회를 가려고 하면 많은 비용이 들고 하루를 온전히  빼야 되거든요.

근데 그 가족들은 아버지가 수감이 되고 다같이 면회를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저희랑 연결이 돼서 오늘 저희가 차비를 다 지원을 하고 왔다갔다 드는 비용도 지원을 해서 다섯명이 이제 아버지를 만나러 가요.

그래서 아침에 내가 카톡을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그 아들, 큰아들한테 어머님한테도 보냈고 그런데 그 아들의 답장이 이렇게 '아버지가 출소하기 전에 우리 가족 모두가 면회하게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면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갔다 와서 어떻게 만났는지 이야기해드릴게요' 이렇게 답장을 보내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5만 4천 명의 모든 아이들을 다 만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한 가족 한가족 세워져 가는 일들을 할 때 많이 보람이 있고요.

저희가 만났던 가족들은 사실 죄를 지은 사람은 죄만큼 또 교도소에 있지만 실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통해서 정말 피해를 준 피해자들에게도 잘못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시간이 그 가족들한테 힘든 시간이겠지만 되돌아보면 가족의 소중함들을 더 알 수 있는 또 시간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일들을 저희가 한 가족 한가족 많지는 않지만 하고 있다는 게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캘리그라피 공모전도 했다고 들었는데 공모전에 올라온 작품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 공모전을 했었어요. 재작년에는 포스터 공모전을 했고요. 작년에는 조금 더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더 친숙한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했는데 여기 있는 여러 가지 작품들 중에 여기 네 개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수감자 자녀들에 대한 인식들이 대게 낮고 거기에는 특히 편견 그러니까 죄와 자녀를 동일시하는 그런 편견들이 좀 있었습니다.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이 작품 같은 경우는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 그러니까 범죄자의 자녀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보호해야할 대한민국의 당당한 한 아동으로 보자. 라고 하는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에 희망의 꽃을 피울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의 캘리를 주셨고요. 

‘상처주지 말아요. 따뜻한 시선만이 희망입니다’

또는 상처주지 말아요. 따뜻한 시선만이 희망입니다. 결국은 우리가 이 친구들하고 함께 살아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럴 때 이 아이들이 사실은 누구나 인생 살면서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고 그것이 하나의 문턱 본인의 위기일 순 있는데 그것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기댈 어깨가 되어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공모전을 했는데 정말 많은 시민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굳게 닫힌 문 슬며시 손 내밀면 열립니다’

굳게 닫힌 문 슬며시 손 내밀면 열릴거야, 제가 봤을 때는 사실 아이들도 가족들도 가족의 어떤 범죄 사실에 대해서 마음을 닫고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친한 친구랑 둘이 얘기 못하고 친척들한테도 얘기 못하고 하는 거죠. 그럴 때 세움이라고 하는 단체 또는 수감자 자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슬며시 손 내밀면 이들이 사회에 대해서 닫힌 마음들이 열릴 것이다, 이런 뜻이 아닐까 해석을 해봅니다.

‘우리의 아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이거는 저희가 2016년도에 했던 포스터 공모전의 포스터인데요. 이 아이를 무슨 범죄자의 자녀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와 다르지 않다 그러니까 당신의 아이와 다르지 않다고 하는 수감자 자녀는 죄가 없다 사랑 받고 바르게 커가야 할 바로 우리들의 아이다.

보면 의외로 저희가 사실은 아빠의 모습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 수의를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빠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지만 그래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아빠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면회를 할 수 있도록 도움들을 주고 있습니다. 면회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 [최선희 / 세움 운영팀장]에 질문.  이경림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 저희 대표님은 일단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세요. 네, 열정이 대단하시고. 저희가 더 젊음에도 불구하고 대표님의 열정을 따라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감자 자녀와 그리고 그 가족들에 대한 일에 가장 최우선으로 항상 달려가시고 매진하시는 모습이 저희한테 굉장히 귀감이 되고요.

그리고 워낙 아이들을 위한 일들을 오랫동안 하셔서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나 이런 것들이 또 있으시기 떄문에 저희가 의지하고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디가서나 대표님이 하신 일들과 해오신 경험들이 굉장히 많이 인정 받으시고 그래서 저희가 함께 일을 할 때, 저희가 아직 작은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는 그런 바탕이 되는 것 같아서 저희한텐 굉장히 힘이 되는 요소인 것 같아요.

 

정한솔 기자 hansol-jung@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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