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에 주명식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 이흥종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서기
단체상은 제주지법 봉사단체 '글로리아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봉사단체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

제16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흥종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서기, 주명식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 '글로리아회' 강정희 제주지방법원 서기관,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 서재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법조협회 제공
제16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흥종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서기, 주명식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 '글로리아회' 강정희 제주지방법원 서기관,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 서재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법조협회 제공

법조협회(회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18일 오전 대법원에서 제16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법조봉사대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봉사상은 주명식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와 이흥종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서기가 각각 받았다.

단체상은 제주지법 봉사단체 '글로리아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봉사단체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주명식 법무사는 1991년부터 법생활 무료상담소를 설치해 이산가족 호적 상담, 탈북민 호적 개설 등을 도왔다. 또 노인복지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출장 상담을 26년간 계속하고, 고아원 등 불우이웃 돕기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흥종 서기는 1999년부터 총 331차례에 걸쳐 헌혈하고, 소아암 어린이 완치를 위해 헌혈증 50매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혈모세포 기증등록과 헌혈유공자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단체상을 받은 '글로리아회'는 1986년부터 23년간 한센인 마을로 알려진 경기도 의왕시 나자로마을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제주도 홍익원 등 보육원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봉사를 했다.

'아름다운 인연 봉사단'은 2011년 7월부터 매월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기부금 후원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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