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 각각 대상 수상

박상기(가운데)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의 보호관찰관상'과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박상기(가운데)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의 보호관찰관상'과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올해의 보호관찰관상’과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보호관찰관 3명과 우수 소년원 교사 3명을 시상했다.

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과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임민규 책임관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해 아파트 4층에서 투신한 적이 있는 대상자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용 교사는 소년원 학생들의 시 창작과 꿈‧진로 찾아주기, 정신질환 학생 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사회 정착과 가족관계 회복을 도왔다.

우수상 수상자에는 수원보호관찰소 고정대 사무관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최문석 책임관, 대전소년원 김진우 교사와 안양소년원 최지안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진심어린 노력과 헌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와 소년원 학생의 정상적인 사회 정착과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보호기관 우수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올해의 교사상'을, 2011년부터 '올해의 보호관찰관상'을 각각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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