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법제포럼, 경제법령 입법 관련 아이디어 등 수집 위해 결성된 전문가 그룹
"인권경영 국제적 동향 파악... 기업들이 미리 대비하고 제도적 뒷받침 논의 필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3일 '기업과 인권 이슈에 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의미'를 주제로 열린 선진법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3일 '기업과 인권 이슈에 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의미'를 주제로 열린 선진법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기업과 인권 이슈에 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의미’를 주제로 선진법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심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상수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로스쿨 교수들과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지은 한국사내변호사회 부회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선진법제포럼은 지난 2007년 11월 경제법령의 입법에 관한 아이디어와 신속한 법제정보 수집을 위해 결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개회사에서 “인권경영과 관련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으며, 인권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법무행정에 반영하겠다"며 "기업과 인권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에 알리고 시사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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