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흥해체육관 정문에 설치된 법률구조공단 상담부스. /법률구조공단 제공
경북 포항시 흥해체육관 정문에 설치된 법률구조공단 상담부스. /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법무부와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43건의 요청사항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포항시 흥해체육관 부근에 법률지원단 현장지원대책본부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지난 23일부터 현장상담을 시작했다.

법률상담 지원에는 공단 직원 10명이 활동 중이며 대피소 등에서는 이동법률상담버스를 활용한 출장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피해지역 곳곳에서 실시한 상담을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법률상담 및 소송대리, 주택임대차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담 및 접수 등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말 상담을 포함한 법률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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