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100일을 돌아 봤습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법조 인사 스타일도 짚어 봤는데, 요약하면 민변과 법무법인 지평 출신의 약진으로 정리됩니다. 이와 함께 이슈 플러스에선 국정원 댓글 사건 검찰 재수사 착수 관련 국정원 적폐 청산 TF의 사상 초유 국정원 메인 서버 조사의 의미와 전망, 뚜껑 열린 국정원 ‘판도라의 상자’ 소식도 아울러 전해드립니다. 지난 15일은 제72주년 광복절이었죠.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서울국립현충원 등에선 이런저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서울국립현충원에는 ‘무후선열제단’ 이라고 무덤도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의 위해 133위(?)를 모신 제단이 있습니다. 비 내리는 광복절, 꽃도 향도 찾는 이도 없는 쓸쓸한 무후선열제단을 저희 법률방송이 다녀 왔습니다. 현장기획에선 또, 당연한 줄 알았지만 당연한 게 아니라는 대학 입학금 반환 청구 재판과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예산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 등에 대해 시민단체와 민변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나아가, 온갖 전자 제품을 만들어 파는 업체마다 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이런 저런 전자파 차단 인증, 과연 근거는 있는지 믿고 사도 돼는 건지 알아 봤습니다. 이번 주 로 인사이드에선 소송이나 재판을 하게 되면 소송 가액에 따라 법원에 내야 하는 이른바 ‘인지대’ 얘기를 다뤄 봤습니다.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한 장치인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사법 장벽인지, 저희 법률방송 로 인사이드 보시고 한 번 판단해 보시죠. 로 인사이드에선 또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이죠. 이른바 ‘관리의 삼성’과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끼리 이뤄진 청탁과 청탁, 그 민낯을 생생히 보여준 ‘장충기 문자’의 내용과 뇌물 혐의 이재용 부회장 선고에 미칠 영향, 더불어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대해 참여연대와 민변, 경제개혁연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3곳의 ‘이재용 재판 참관기와 전망’ 소식도 아울러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