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낙마한 안경환 교수과 비교하면 검찰 입장에선 여우가 가니 호랑이가 왔다는 평가입니다. 국민권익위원장엔 인권 전문가인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정원 쇄신과 개혁의 실무를 떠맡을 기조실장엔 검사출신 개혁성향의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오늘 인사의 키워드는 권력기관에 대한 민주 통제와 개혁, 인권입니다. ‘이게 다 박근혜 때문’ 이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민사소송 재미있는 뒷 얘기 전해드립니다. 대법원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오늘 법원행정처 권력 오남용 대법원 진상조사위원회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찻잔 속의 태풍’에 그쳤습니다. 정유라 씨가 두 번째 영장 기각 일주일만인 오늘 검찰에 다시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이 세 번째 영장을 청구할지 불구속 기소할지 관심입니다. 국회 동상 유감, 로 투데이 현장기획, 김효정 기자가 ‘한복을 입은 외국인’ 국회 동상에 대해 보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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