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뇌물죄의 삼각편대인 최순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한날 재판을 받았는데, 박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의 공소 내용을 전체 부인하는 등 앞으로 치열한 법리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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