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언론고시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언론사 및 방송사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쉽지 않다는 건데요, 국내 굴지 대기업 계열 방송사에 드라마 PD로 입사했던 한 젊은 PD가 9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8세 생애로 삶을 마감한 故 이한빛 PD 유가족과 대책위는 CJ E&M 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사망한 신입 PD의 '근태 불량'을 이유로 들며 오히려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는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CJ E&M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고 필요하다면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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