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받았거나 받기로 한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최순실씨의 뇌물죄 첫 공판이 4일(화) 열렸습니다. 최씨는 법정에서 검사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거듭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검찰과 최씨 측이 거의 모든 사안을 두고 날선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다음 공판은 일주일 뒤인 11일(화) 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