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퇴임... 대법원 "17일부터 26일까지 제청 대상자 천거 받겠다"

대법원이 내년 1월 2일 퇴임 예정인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대법원은 "17일부터 26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사람을 천거받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법원조직법에 따라 20년 이상 법조 경력자로서 45세 이상이어야 한다.

천거는 개인이나 법인·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대법원은 천거서가 접수되면 피천거인에게 추천위원회 심사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심사에 동의하지 않거나 결격사유가 명백한 사람을 제외한 명단을 공개, 이들에 대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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