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면직 1천 751명 대상 점검 결과 "5명 고발조치 요구... 2명은 취업해제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최근 5년간 부패 등 비위로 면직된 공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점검한 결과 규정 위반자 5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전직 공직자 1천751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점검한 결과로, 이들은 금품수수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사유로 해임 또는 면직됐다.

권익위는 적발된 5명 모두에 대해 원 소속 공공기관에 각각 고발조치를 하도록 요구했고, 현재 취업제한 업체에 재직 중인 2명에 대해서는 취업해제도 함께 요구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위 면직자 등의 재취업을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라며 “취업제한 제도가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예방해 청렴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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