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도국 헌법재판기관 IT정책관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헌법재판소 제공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IT 분야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15개국의 헌법재판기관 IT정책관이 방한했다.

헌법재판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우즈베키스탄, 도미니카 등 개발도상국 헌법재판기관 IT정책관 초청연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7개국을 포함한 15개국 헌법재판기관에서 26명의 IT정책관과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헌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 헌법재판기관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연수 참석자들 헌법재판소의 전자헌법재판 서비스와 전자심판정, 전반적인 정보시스템 기술과 전자헌법재판 서비스 관련 법규 등 IT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교육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헌재는 개발도상국 헌법재판기관을 대상으로 IT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헌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초청연수로 헌재가 국제 리더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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