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외곽팀장들 활동비 수십억 원 영수증 확보... 분석 중”

검찰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국정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 전·현직 간부 2명에 대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에서 사이버외곽팀 팀장들에게 지급된 활동비 액수 등에 관한 자료를 어제 국정원에서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에는 총 48명의 사이버외곽팀장들 중 1차로 수사의뢰됐던 30명이 ‘국정원 돈을 받았다’고 확인한 수십억원대의 영수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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