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월례간부회의서 '비유'... "이 달 중 검찰개혁위원회 발족"

문무일 검찰총장이 5일 대검 월례간부회의에서 이번 달 중으로 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10∼2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되는 검찰개혁위원회는 앞으로 '기소심의위원회'와 '과거사 점검단' 신설 등 문 총장의 개혁 구상을 심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 총장은 오늘 회의에서 검찰이 개혁을 거부하는 것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수십년간 공중전화 부스를 지키던 '차르 병사'와 같은 모습"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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