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에 '반발'
국민의당은 "연기"... 헌재소장 공백 사태 8개월째 계속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처리가 또 불발됐다.

여야는 당초 4일 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반대하고, 국민의당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처리 연기를 요청했다.

8개월째 접어든 헌재소장 공백 사태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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