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후 담당 변호사 철회서 제출
이 후보자 “법무법인 구성원 탈퇴... 자연스레 변호인단 나와”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 변호사가 최태원 SK 회장과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 소송을 맡고 있다 손을 뗀 것으로 16일 확인됐습니다.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로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을 담당했던 이 후보자는 지난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인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담당 변호사 철회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홍상수 감독 이혼 소송 담당 변호사 철회서도 재판부에 냈습니다.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법무법인 구성원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고, 자연스레 변호인단에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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