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14일 사퇴했다.

대우건설은 “박 사장이 자신과 관련된 논란이 현재 진행 중인 회사 매각 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자진 퇴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휴대폰 문자 분석에서 최순실씨에게 박 사장을 대우건설 사장에 추천한 사실을 밝혀냈고, 박 사장은 실제 한 달여 뒤인 지난해 8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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