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제공.
한국법제연구원 제공.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해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한 대책 논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법제연은 KDI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 삼성관 회의실에서 제2회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학계·연구계·정부부처 환경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며 법제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됩니다.

이번 포럼은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줄이는 방안과 환경 인프라 조성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법제연 김계홍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DI 고영선 연구부원장 및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박종호 고문의 환영사가 진행됩니다.

주한 독일 대사 미하일 라이펜슈툴와 한국기후변화학회 노동운 회장의 축사도 이어집니다.

패널토론I에서는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욱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이연수 KOICA 기후·감염병위기대응실 실장 등이 참석해 ‘한국 그린 ODA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어 패널토론Ⅱ에서는 이집트, 에티오피아, 콩코, 카메룬 등 재무부 담당관들이 개도국 입장을 전하며 그린 ODA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쟁점을 발굴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제연 김계홍 원장은 “개발도상국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린 ODA가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법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입법 방안을 제시하는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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