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 지원과 테러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변협은 지난 20일 대구지방변호사회에 성금 1억4377만50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9일 발생한 ‘방화테러 사건’ 희생자 유족 및 피해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변협 임원, 전국회원, 법무법인 등이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변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를 상대로 한 무차별적 테러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 점검 활동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종엽 협회장은 “이번 테러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뜻하지 않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부상자와 관련자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행부는 물론 협회 전체 회원의 마음을 담은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유가족 및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변협은 지난 6월 대구회에 1억5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