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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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가 곧 추려집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법관 선출을 위해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입니다.

법원조직법에 따라 대법관 후보는 3명 이상을 추천해야 합니다. 추천위는 본인 심사에 동의한 21명의 대법관 후보의 적격 여부를 살펴 3~4명으로 압축합니다.

대상 후보자의 명단이 공개되면 대법원은 다시 의견수렴을 진행합니다. 이들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1명을 뽑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됩니다.

대법관 임명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임명 제청은 이번이 11번째입니다.

차기 후보는 오는 9월 5일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추천위 구성은 김재형 선임대법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 비당연직 4명으로 이뤄졌습니다.

후보 21명 중 현직 법관 19명, 변호사와 교수는 각 1명씩 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 직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이르면 이달 말 회의를 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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