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 임시 대표에 최영일 시사평론가 선임

[법률방송뉴스]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이시연)가 정식 발족한 가운데 임시대표에는 최영일 시사평론가가 선임됐습니다.

지난 25일 이시연은 서울과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창립준비위원을 맡은 이호영 변호사는 "이륜차 운전자만 안전 운전해서는 도로에서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후손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게 궁극적으로 모두가 안전해지는 길"이라고 창립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이시연은 단체의 명칭을 확정짓고 정관 가결을 거쳐 임원을 선임했습니다.

당분간 임시대표 및 임원체제로 운영하고 오는 연말에 있을 다음 총회 때 이륜차 업계의 주요 단체를 규합해서 선거를 통해 정식 1대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임시대표를 맡은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이시연의 취지에 공감해주시는 개인과 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가입해 말그대로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가 된다면 혜택은 운전자와 업계 관계자에게 골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기음 규제, 유로5 인증 규제 등 업계 현안 문제도 이시연 회원이 연대해 함께 국회와 정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시연은 이륜차 운전자 안전교육 강화, 이륜차 면허제도 세분화, 이륜차 도로주행 및 연수제도, 등록제 도입 등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륜차 주차문제 개선 도모, 불합리한 규제에 놓인 이륜차산업계 및 플랫폼업계와도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이시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인 회원의 경우 홈페이지 https://k-motorcycle.org를 이용하면 되고, 단체 회원의 경우 이시연 공식 이메일 kmotorasso@gmail.com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