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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선 우상호 의원을 필두로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중앙위원회 투표 후 비대위 구성 인준안이 92.7% 찬성률로 의결됐다고 알렸습니다.

지방선거 참패 책임으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사퇴한 지 8일 만입니다.

9명으로 구성한 새 비대위는 8월 말 예정한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전까지만 활동합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별도의 기구를 구성해 선거 패배 평가를 진행한단 입장입니다.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규정과 관련한 계파 간 갈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본다"며 "책임 논쟁이 초기에 벌어지다가 룰 문제로 넘어간 건 대안에 대한 논의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4월 국민의당과 합당할 때 내걸었던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을 임명하기 위해 오는 13일 최고위원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한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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