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이 검사로 신규 임용됐습니다.
오늘(2일) 법무부는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을 대상으로 신임 검사 임관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임용된 신임 검사들은 모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인 가운데, 법무부는 2012년 처음으로 로스쿨 졸업자 42명을 검사로 임용한 뒤 지속적으로 발탁 인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임용된 검사 중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사람은 11명으로 전체 인원의 16.4%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경영학, 경제학, 정치학, 물리학, 국어교육학, 역사학, 국어교육, 통계학, 사회학, 심리학, 전자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는 83.6%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신임 검사들을 향해 "공익의 대표자로서 검사에게 부여된 다양한 법률상 직무는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것이 검사의 직업적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67명은 향후 법무연수원 등에서 약 9개월간 형사법 이론과 실무, 검찰수사 실무, 조사기법 강의, 실무기록 평가, 검사 윤리 교육, 일선청 실무 수습(3개월) 등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검사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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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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