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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사의를 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8일) 오후 예정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겠단 의사를 전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김 총장의 법사위 회의 출석이 어렵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여야는 당초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수사권 폐지 법안에 대한 김 총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습니다.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은 법사위 개의 여부를 놓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다만 김 총장 불참으로 이번 법사위 회의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 총장은 현재 휴대전화를 끈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 상황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국 고검장들은 이날 오전 대검에서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내일(19일)은 전국평검사회의가 열립니다.

참석자는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수원고검장 6명 전원입니다.

전국 고검장엔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이 있습니다.

고검장급엔 박성진 대검 차장과 조남관 법무연수원장도 있지만, 조 원장은 앞서 사의를 표명한 상태라 불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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