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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엔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먼저 정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후보자를 두고는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한덕수 전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이종호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이영 국민의힘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박진 국민의힘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장

△법무부 장관 후보자=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환경부 장관 후보자=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수 장관 후보자=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김현숙 전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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