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안철수,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단 가동' 합의

[법률방송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24일) 합당 관련 회동을 갖고 실무협상단 구성과 가동에 합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인수위원장인 안 대표와 40여분간 회동한 뒤 "(양당이) 합당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3인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실무협상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양당 간 정강정책과 철학의 결합·융합을 위해 각 2인씩 정강정책 협의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당은 통합한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공천을 심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측 공천 신청자도 4월 9일로 예상되는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에 같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