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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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서울 서대문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소속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20대 A경장이 어젯밤(27일) 11시 20분쯤 야간 근무 중 가지고 있던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옆방에 있다가 총소리를 듣고 달려간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30여분 뒤 숨졌습니다. 

그는 휴대전화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짧은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A씨는 이달 초 정기 인사에서 이 파출소에 발령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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