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남, 온라인에 불법도박장·마사지방 방문 후기 남겨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장남 이동호(29) 씨 성매매 의혹에 대해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첫 회의 후 취재진 질문에 "저도 확인했는데 (장남이)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씨의 불법도박 자금 출처와 관련해선 "제가 알기로 (아들이) 은행에 빚이 좀 있다"며 "(포커로) 1000만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고 대변했습니다.
이어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 만원씩 찾아 사이버 머니를 사서 (도박을) 했나 본데, 기간이 꽤 길어 잃은 게 1000만원까진 안 되는 것 같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씨는 한 온라인 포커 대화방 게시판에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 등을 올려 논란을 불렀습니다. 최근까지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포커를 했다는 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설명입니다.
이씨는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도 올려 성매매 의혹도 받습니다.
하지만 조응천 의원은 "본인은 '(마사지 업소에) 간 건 맞다, 하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정도의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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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