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구속... 윤석열 측근 리스크 고개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구속... 윤석열 측근 리스크 고개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1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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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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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과거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만큼 이번 윤 전 서장 구속이 윤 후보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윤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세무 당국에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등 2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혐의는 육류 수입업자와 관련해 2012년 경찰 수사를 받았는데,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입니다.

앞서 윤 전 서장은 2012년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한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장검사였던 윤 후보가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했단 의혹이 불거졌고, 윤 전 서장의 친형이자 윤 후보의 측근 윤대진 검사장 등 세 사람의 관계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윤 전 서장은 외국으로 도피했다가 체포돼 압송됐지만, 구속을 피한 배경을 두고 검찰 비호가 있던 것 아니냐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일단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은 봐주기 수사 의혹을 다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윤 전 서장이 구속되면서 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탄력 받을 전망입니다.

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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