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주장 못 참아" vs "150억 요구 증거 있다"... '영탁막걸리' 결국 법정다툼으로
"거짓 주장 못 참아" vs "150억 요구 증거 있다"... '영탁막걸리' 결국 법정다툼으로
  • 박아름 기자
  • 승인 2021.08.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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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형사고소 발표에... 예천양조도 입장문 통해 반격 예고

▲신새아 앵커= 트로트 가수 영탁과 막걸리 제조업체 간 상표권 분쟁이 최근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가 관련해서 영탁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고 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이슈플러스’에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박 기자, 예천양조 측이 영탁 측의 법적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가수 영탁과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가 영탁 측의 주장에 맞대응했습니다. 

예천양조는 오늘(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영탁 측이 150억원의 계약금을 요구했다는 근거자료가 있으며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진실을 밝히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이어 "저희 예천양조는 공갈이나 협박을 한 사실이 없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적도 없다"고 영탁 측의 주장에 반박했는데요. 

또한 "성명권과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의 부당사용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으며 고소장을 받게 되면 정당하고 사실적인 증거자료에 입각하여 수사기관과 법원에 사실을 상세히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신새아 앵커= 예천양조 측이 이렇게 공식입장을 밝힌 건 영탁 측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서죠.  

▲박아름 기자= 네. 그제인 17일 가수 영탁 측이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영탁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 왔다”며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올바른 사실을 알려 드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신새아 앵커= 양측의 갈등이 시작된 이유를 다시 복기해보면요. 

▲박아름 기자= 영탁과 예천양조는 지난 6월 영탁의 모델 연장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갈등을 빚기 시작해는데요.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3년에 걸쳐 1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고, 영탁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양측의 진실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천양조는 상표 등록 없이도 영탁 상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영탁 브랜드’는 가수 영탁의 이름에서 따온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고, 영탁 측은 ‘상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새아 앵커= 그래서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어떤 죄목을 적용해 법적다툼을 벌이겠다는 건가요.

▲박아름 기자= 영탁은 현재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서 형사고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는 게 영탁 측 주장입니다. 일단 크게 3가지 혐의로 나눠서 고소할 방침을 전했는데요. 먼저 예천양조의 공갈·협박 행위에 대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예천양조 측은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서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하여 실행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게 영탁 측의 주장입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에 더해 영탁의 가족 모욕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으로 가장 쟁점이 된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어 상표 부당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영탁 측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예천양조는 오히려 영탁 측이 상표법 위반을 시도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습니다. 

▲신새아 앵커= 네.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는 건지 향후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려봐야겠네요. 오늘 잘 들었습니다. 

 

박아름 기자 ahreum-park@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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