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태영건설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태영건설(42.09%)을 대표사로 롯데건설(20%), 두산건설(20%), KSC(7.86%), 위드제이산업(5.02%), 삼진일렉스(5.02%)로 구성됐다. 수주 규모는 턴키 방식 추정가격 기준 2천248억 3천700만원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2공구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근접시공으로 건설방식, 공사관리 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발주기관인 서울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특화설계에 반영한 것이 심의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수주가 서울시 주관 지하철 공사로는 ‘지하철 5호선 5-13공구(최저가)’ 이후 두번째이며, 기술형사업으로는 경기도 발주 ‘별내선 4공구(턴키)’ 수주 이후 6년 만에 지하철 공종에서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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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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