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군산지원은 25일, 지난 2000년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 서른여섯 살 김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사건 당시 검경의 강압수사로 거짓 자백을 한 서른세 살 최모씨는 10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 후 재심을 청구, 지난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최씨에게 무죄가 선고된 지 불과 4시간 만에 최초 용의자였던 김씨를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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