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끝 조현욱 후보 꺾고 당선
검사 출신... 직역수호변호사단 대표

/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에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신임 변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종엽 변호사가 차기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종엽 신임 변협회장은 경기 시흥 출신으로 인천 광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1992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영덕지청, 창원지검 검사를 지냈고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제19대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직역수호변호사단과 법조 정상화를 위한 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종엽 신임 변협회장은 평소 '변협 개혁'을 강력하게 주창해온 개혁파로 꼽혀, 향후 행보와 대한변협의 위상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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