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11일 오전 현재 1천225명... 동부구치소 668명 최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0일 여성 수용자 중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250여명이 탄 호송차량이 신축 대구구치소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0일 여성 수용자 중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250여명이 탄 호송차량이 신축 대구구치소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1일 수용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8차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법무부는 11일 동부구치소 8차 전수검사와 함께 전날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자 수용자 25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내 여성 수용자 중 첫 확진자가 나오자 여성 수용자 320여명 중 직·간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250여명을 전날 신축 건물인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 확진자는 1천225명이다.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천179명, 교정시설 직원이 46명이다.

교정시설별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동부구치소가 6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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