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정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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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한국조정학회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정제도의 국제적 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조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신희택(68·사법연수원 7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이  '국제조정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건식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이 '한국 행정형 조정제도의 현황과 미래'를, 장원경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가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의 분쟁해결절차에 관한 연구'를, 조엘 리처드슨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가 '국제상사조정에서 당사자간 격차의 조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왕성민 법률방송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설이(40·34기) 지음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행정형 ADR의 확대 상황 및 그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조홍준(58·20기)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가 '조정절차에 있어 변호사의 역할 증대 방안'을, 최재석(57·군법8회)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상임조정위원이 '조정의 절차적 자율 원칙 보장과 그 한계'를, 판 양 국제분쟁해결아카데미 원장이 '중국에서의 싱가포르 조정협약 제13조의 적용범위' 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조아라(37·38기) 대전지검 검사가 '국제검사협회(IAP) 형사조정 가이드라인 소개'를, 오현석 계명대 교수가 '싱가포르 협약과 국제조정의 최근 동향'을, 나탈리아, 프리세키나 러시아 극동연방대 교수가 '러시아 조정제도의 현황과 발전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용섭(61·16기) 한국조정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를 비롯한 행정형 조정제도에 관한 다각적인 검토에 역점을 두었다"며 "미국, 일본, 홍콩 등 외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상사조정, 조정제도에서의 변호사의 역할 등 다양한 화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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