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국민 10명 중 6명 "필요하다"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국민 10명 중 6명 "필요하다"
  • 장한지 기자
  • 승인 2020.12.0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유권자 500명 조사... "국정조사 필요" 59.3%, "필요없다" 33.4%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이낙연 대표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가 입장을 바꾼 뒤 법무부의 윤 총장 징계가 일단락되는 게 우선이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당 대표가 먼저 국정조사를 하자고 했다가 발을 빼고 있다며 애초 제안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59.3%로 다수를 차지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모든 권역과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과 대전·세종·충청(65.7% vs 28.7%)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경기(59.9% vs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 성향에 따라서는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에서는 필요하다 70.3%, 필요하지 않다 27.1%로 나타났다. 중도 성향에서는 필요하다 62.3%, 필요하지 않다 32.3%로 역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진보 성향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46.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3.5%로 찬반이 팽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필요하다 69.5%, 필요하지 않다 27.1%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필요하다 47.0%, 필요하지 않다 44.4%로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7천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7%)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한지 기자 hanji-jang@lawtv.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