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합격률 73.2%... 이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등
합격자 수 서울대 105명 1위... 연세대, 성균관대 2, 3위

[법률방송뉴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법무부가 지난 8일 공개한 각 로스쿨별 합격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 입학생 71명 가운데 52명이 합격해 73.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해 변호사시험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였다. 영남대에 이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로스쿨 등 순으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체 응시자 3천316명 가운데 1천768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53.3%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수 기준으로는 10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고, 연세대가 92명, 성균관대가 86명 등이다. 4위는 고려대로 80명, 부산대와 경북대각 각각 74명과 7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5위와 6위로 나타났다.

영남대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의 교육·연구, 학생주도적 학습과 함께 우수한 행정력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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