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원조' 손정우 인도구속영장 집행... 범죄인 인도 청구한 미국에 강제송환 심사
'n번방 원조' 손정우 인도구속영장 집행... 범죄인 인도 청구한 미국에 강제송환 심사
  • 신새아 기자
  • 승인 2020.04.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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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가 운영한 다크웹의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연합뉴스
손정우가 운영한 다크웹의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n번방의 원조 격인 '다크웹'의 최대 아동성착취 영상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25)가 형기가 만료됐지만 곧바로 다시 구속됐다. 손정우는 출소하지 못하고 구금 상태로 미국 강제송환 심사를 기다리게 됐다.

서울고검은 27일 0시를 기준으로 형기를 마친 손정우에 대해 곧바로 인도구속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고법에 손정우에 대한 인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20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정우는 지난주 부산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감됐었다.

법무부는 지난해 4월 미국 법무부로부터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고 관련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해왔다. 법무부는 미국이 인도 요청한 손정우의 대상 범죄 중 국내 법원의 유죄 판결과 중복되지 않는 ‘국제 자금세탁’ 부분에 대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손정우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다크웹에서 웰컴투비디오를 운영, 전 세계 4천여명으로부터 7천300여회에 걸쳐 총 37만달러(한화 약 4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았다. 손정우가 검거될 당시 웰컴투비디오 서버에는 8테라바이트 분량의 아동성착취물 2만여개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새아 기자 saeah-shin@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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