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오늘(5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를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에 나와 자신을 '현 신천지 성도'라고 밝힌 A씨는 "이렇게 나오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도 이런 사실들을 알려야겠다고 굳건히 마음먹고 나오게 됐다"며 신천지 내부 실태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만희 교주가 빛으로 오셨다"는 게 신천지 내부의 '가르침'이고, 이에 대해 신천지 어떤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 A씨의 말입니다.

"금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신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인들을 벌레처럼 취급할 법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신천지인들은 들으려 하지 않고 뉴스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제발 신천지인들이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게 A씨의 말입니다.

신천지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A씨가 털어놓은 발언 영상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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