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하루 확진자 511명, 누적 1천988명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즉석밥, 생수,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즉석밥, 생수,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하루 만에 571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56명, 315명 등 571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총 2천3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지난 26일 284명, 27일 505명이 급증한 데 이어 이날 571명으로 연일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오후 신규 확진자 315명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280명(대구 265명, 경북 15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오전에도 231명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이날 하루만 확진자 수가 511명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의 오후 추가 확진자는 충남 19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1천988명(대구 1천579명, 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오후에 추가된 확진자는 감염경로 분류가 확정되지 않아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63번 환자(52세 여성)가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완치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이 13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나 기관삽관 등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10명, 산소마스크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환자는 6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1천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8천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8천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3만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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