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삼성준법감시위 출범 앞두고 "위법행위 묵과 안 한다"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삼성준법감시위 출범 앞두고 "위법행위 묵과 안 한다"
  • 신새아 기자
  • 승인 2020.0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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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가운데) 부회장, 김현석(왼쪽)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이 1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김기남(가운데) 부회장, 김현석(왼쪽)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이 1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법률방송뉴스] 삼성전자가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내정된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열린 서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준법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고, 나머지 임원들은 전자서명 방식으로 동참했다.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3가지 항목으로 되어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약식은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밝힘으로써 '법과 원칙의 준수'가 조직문화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장단과 전 임원이 서약한 것은 삼성전자 조직의 책임자는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부 통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외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등도 회사 별로 서약식을 열었다. 향후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차례로 서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달 초 독립적인 외부 감시기구로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했고,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가 이달 중 이사회를 거쳐 준법감시위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7개 계열사는 앞으로 준법감시위로부터 준법감시 및 통제 업무가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을 받게 된다.

준법감시위는 삼성 최고경영진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외후원금 지출 및 내부거래 등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높은 사안을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신새아 기자 saeah-shin@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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