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SBI저축은행이 스마트폰 '사이다뱅크' 앱으로 체크카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ATM·CD 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스마트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사이다뱅크 스마트 출금 서비스는 전국의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2만여 대의 ATM·CD 기기에서 스마트폰에 생성된 인증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수수료 없이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또 전국의 시중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CD 기기에서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 송금, 입금 서비스를 실적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이다뱅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 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이체와 증명서 발급 등의 수수료도 면제되는 앱이다. 

SBI저축은행 마케팅총괄 유현국 상무이사는 “사이다뱅크 출범 이후 고객 이용패턴 분석 결과 ATM·CD 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송금 거래가 놀랄 정도로 급증했다”며 “이번 스마트 출금 서비스 오픈으로 카드 없이도 현금 인출이 가능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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