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8일 '교정의 날'을 기념해 모범수 700여명을 가석방했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최강주 교정본부장, 허부경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정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국가가 형벌권을 행사할 때도 지켜질 수 있도록 과밀수용 해소와 수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김향선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 이경식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10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가석방 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필요적 적격심사 신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모범수 가석방을 취업과 연계해 안정적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취업조건부 가석방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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