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대국민 사과"... 경기도소방당국 "직원이 사망 당일 SNS로 유출"
"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대국민 사과"... 경기도소방당국 "직원이 사망 당일 SNS로 유출"
  • 윤현서 기자
  • 승인 2019.10.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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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이 17일 오후 설리 사망과 관련한 내부 문건 유출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이 17일 오후 설리 사망과 관련한 내부 문건 유출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소방당국이 지난 14일 숨진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와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쯤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다”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4일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설리의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당국 내부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윤현서 기자 hyeonseo-yun@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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